'원기종 극장골' 대전, 서울E에 1-0 승리..9경기 무패 거두며 2위 도약 성공 [오!쎈 현장]

정승우 2022. 5.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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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의 대결'로 예상됐던 서울 이랜드 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가 대전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경기를 치러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2점(9승 5무 2패)이 된 대전은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승점 18점(4승 6무 5패)에 머문 이랜드는 7위를 유지했다.

전반 21분 이랜드가 위협적인 찬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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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목동종합운동장, 정승우 기자] '창과 방패의 대결'로 예상됐던 서울 이랜드 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가 대전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경기를 치러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2점(9승 5무 2패)이 된 대전은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승점 18점(4승 6무 5패)에 머문 이랜드는 7위를 유지했다.

홈팀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인성-까데나시가 투톱을 구성했고 츠바사-김선민-김정환이 중원을 채웠다. 조동재-배재우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이인재-한용수-김연수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 골키퍼가 꼈다.

원정팀 대전도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공민현-레안드로가 득점을 노렸고 마사-이진현-이현식이 중원을 맡았다. 김인균-임덕근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변준수-김민덕-조유민을 비롯해 이창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2분 이랜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한용수는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곧이어 전반 3분 조동재가 때린 중거리 슈팅을 골문 앞에 있던 김정환이 발을 갖다 대며 오히려 걷어내는 꼴이 됐다.

전반 6분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김인균이 공을 잡은 뒤 레안드로에게 연결했고 레안드로는 박스 앞에 있던 마사에게 패스했다. 마사는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랜드가 다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배재우가 스로인으로 길게 연결한 공이 박스 안으로 투입됐고 혼전 상황 속에서 조동재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21분 이랜드가 위협적인 찬스를 맞았다. 윤보상 골키퍼가 처리한 골킥을 까데나시가 머리로 떨궜고 공을 잡은 김정환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을 뚫어낸 레안드로가 박스 안으로 낮고 강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끝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균형을 유지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대전이 기세를 올렸다. 후반 3분 슈팅까지는 연결하지 못했지만, 박스 근처에서 여러 차례 짧은 패스를 연결해가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7분 이랜드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약간의 통증을 호소한 이인재를 빼고 김민규를 투입했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배재우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비어있던 김정환이 공을 잡은 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대전 교체 카드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22분 공민현, 마사 대신 김승섭, 원기종을 투입했다. 곧이어 28분 이랜드는 츠바사, 김정환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원식, 아센호를 넣었다.

후반 42분 이랜드가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박스 바로 앞에서 패스를 받은 김인성은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곧이어 대전은 변준수, 레안드로를 빼고 김재우, 신상은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준영, 박태준을 투입하고 김인성, 김선민을 빼줬다.

경기 종료 직전 대전이 득점을 만들어냈다.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원기종은 오른쪽 측면에서 임덕근이 올린 낮은 크로스에 몸을 날리며 머리를 갖다 대며 골을 만들어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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