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원기종 극장골' 대전하나, 이랜드에 1-0 승..9경기 무패

강동훈 2022. 5.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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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원기종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하나는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하나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원기종의 극장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대전하나는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부천FC를 끌어내리고 2위(9승5무2패·승점 32)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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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원기종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90분 내내 답답한 공격력에 더해 결정력 부재 문제로 패했다.

대전하나는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하나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원기종의 극장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대전하나는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부천FC를 끌어내리고 2위(9승5무2패·승점 32)로 올라섰다. 반면 패배한 이랜드는 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7위(4승6무5패·승점 18)에 그대로 머물렀다.

홈팀 이랜드는 3-5-2 대형으로 나섰다. 김인성과 까데나시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조동재, 츠바사, 김선민, 김정환, 배재우가 허리를 지켰다. 이인재, 한용수, 김연수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대전하나는 3-5-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공민현, 레안드로가 포진했고, 김인균, 마사, 이진현, 이현식, 임덕근이 중원을 꾸렸다. 변준수, 김민덕, 조유민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이랜드는 약 2개월 만에 돌아온 홈경기에서 분위기를 이어가 연승을 하겠다는 뚜렷한 동기부여로 나섰다. 정정용 감독은 "홈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결과까지 가져왔으면 한다. 선수들도 그렇고, 팀 전체가 그런 마음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반면 대전하나는 최근 8경기 무패행진 흐름을 계속 이어가 선두권 추격에 나서겠다는 각오로 맞섰다. 이민성 감독은 "원정이지만 선두권을 추격하기 위해서 승점 3점이 필요하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양 팀은 초반부터 중원에서 치열하게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슈팅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결정적 슈팅 기회까진 이어지지 못하며 득점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한 균형이 유지된 채 마쳤다.

이랜드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들이닥쳤다. 후반 7분경 이인재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김민규가 투입됐다. 대전하나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변화를 택했다. 후반 22분경 공민현과 마사가 빠지고 원기종과 김승섭이 들어갔다.

결승골을 뽑아내기 위해 이랜드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7분경 김정환과 츠바사 대신 아센호와 김원식이 투입됐다. 그러나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전하나가 라인을 올려 맞불을 놓더니 후반 추가시간 원기종의 극장골이 터졌다. 결국 경기는 대전하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서울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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