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삼성에 위닝시리즈 확보..류지현 감독 통산 1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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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LG는 2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지난해부터 LG 지휘봉을 잡은 류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100승(14무 79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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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LG는 2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LG는 시즌 28승(21패)째를 올리며 단독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5연패에 빠져 23승25패가 됐다.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1패)째를 따냈다. 이날도 5이닝 이상을 투구한 켈리는 연속 경기 5이닝 이상 투구를 66경기로 늘렸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3점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송찬의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홍창기와 이재원, 김민성도 각각 2안타씩을 뽑아 승리에 기여했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 선발 백정현을 두들겨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초 선제 실점했지만 1회말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LG는 2회 대거 5점을 추가했고, 3회에도 1점을 더해 8-2로 달아났다.
이후 6회에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낸 LG는 7회초 삼성에 2실점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실점없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지난해부터 LG 지휘봉을 잡은 류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100승(14무 79패)을 채웠다. KBO리그 역대 49번째 100승 감독에 등극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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