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빈, 윤시윤에 속도 조절 선언 "뒤로 물러날 것" (현재는 아름다워)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속도 조절을 선언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윤시윤에게 뒤로 물러나겠다 밝힌 배다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데이트에서 자신에게 삐진 현미래(배다빈)를 붙잡은 이현재(윤시윤)는 “우린 사고 체계가 참 다르네요.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라 생각해요. 미래 씨를 선택했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 내가 져요”라고 말했다.
일을 하다 이를 떠올린 현미래와 호칭이 중요하다 말한 그를 떠올린 이현재는 ‘몇 시에 출근해요?’라고 문자 했다. 현미래는 잠을 설쳐 이미 출근했다 말했고 이현재는 지금 가겠다고 답장했다. 그러나 현미래는 할 일이 있다며 로펌 갈 일이 있으니 그때 보자고 거절했다.
현미래는 “안 된다니까 더 오고 싶어 졌어요”라며 등장한 이현재에 놀랐다. 차를 건넨 현미래는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편하게 해요. 생각해보니까 현재 씨한테 감정적으로 부담 많이 준 거 같아요. 일하는 거처럼 보여요. 계획 세우고 목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처럼”이라고 말했다.
이현재는 “원래 내 성격이기도 하고 미래 씨가 날 불안해하는 거 같으니까”라고 설명했고 현미래는 “처음 봤을 때 구세주 같은 느낌이었어요.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해주고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친절하고. 혼자 좋아했었어요. 고백 먼저 했어요, 차였었죠? 아직도 날 좋아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라고 고백했다.
연애하기로 했으니 목적에 충실하고 성실한 이현재에 현미래는 “계속 현재 씨에게 직진이었거든요? 이제 조금 뒤로 물러날래요”라고 말했다.
사무실을 벗어난 이현재와 현미래를 찾은 진수정(박지영)은 도시락을 건넸다. 현미래는 그에게 “같은 실수 두 번 하고 싶지 않아. 현재 씨한테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거 같아. 엄마 말대로 감정 속도 조절 못해서 너무 빨리 달렸어. 속도 조절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에 진수정은 잘 생각했다며 “사람 좋아하면 아무 계산 안 하고 덤비는 거 걱정했거든”이라고 현미래를 응원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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