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강풍 타고 민가까지 위협..8시간째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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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28일 오후 12시쯤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6분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최초 신고 4시간 후인 오후 4시30분쯤에는 산불2단계가 발령됐다.
소방당국도 오후 2시40분쯤 대응 1단계, 2시49분쯤 경북동원령 발령에 이어 무인방수차량 로젠바우어 3대, 산불특수진화차 1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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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28일 오후 12시쯤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6분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최초 신고 4시간 후인 오후 4시30분쯤에는 산불2단계가 발령됐다. 관할기관 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가 산불 진화에 동원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3대, 산불진화대원 313명, 진화장비 38대 등을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도 오후 2시40분쯤 대응 1단계, 2시49분쯤 경북동원령 발령에 이어 무인방수차량 로젠바우어 3대, 산불특수진화차 1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총력 대응하라"며 "신속한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민가 피해 최소화에도 노력하고 현장 소방대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불이 시작된 곳은 지난 3월 열흘 동안 산불이 번졌던 금강송 군락지로 가는 길목이다. 이번 산불은 인근에서 용접 불꽃이 산으로 튀면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간 초속 20m의 바람으로 불이 도심지 쪽으로 번지면서 울진군 읍내리 소재 자동차정비공장, 타이어가게 등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오후 1시20분쯤에는 행곡리, 읍남리, 토일리, 수산리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기도 했다. 오후 3시부터 읍남리 인근 도로는 통제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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