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전사자 수 3만 명 넘겨"

임소정 with@mbc.co.kr 2022. 5.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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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의 전사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성명을 내고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 군 전사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민병대와 러시아 군의 합동작전으로 리만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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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 촬영한 우크라이나 동부 리만의 포탄 탄착 흔적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 군의 전사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성명을 내고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 군 전사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전 이후 러시아 군이 전차 1천330대, 다연장 로켓 시스템 203대,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93대를 손실했으며, 군용기 207대와 헬기 174대, 무인기 503대를 비롯해 군함 13대와 116기의 순항 미사일도 격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자국 군의 전사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러시아 국방부는 2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교통 요지인 리만 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민병대와 러시아 군의 합동작전으로 리만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리만은 돈바스 지역의 철도 요충지로, 최근 며칠간 양측은 리만을 둘러싸고 격전을 벌여왔습니다.

임소정 기자 (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332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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