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선거과정서 금품 전달 의혹 60대 끝내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장수군수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성이 끝내 숨을 거뒀다.
28일 장수군 등에 따르면 A씨(61)는 이날 오후 3시께 전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10분께 장수군 산서면 야산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가족의 신고로 119대원들에 의해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수=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장수군수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성이 끝내 숨을 거뒀다.
28일 장수군 등에 따르면 A씨(61)는 이날 오후 3시께 전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의식불명 상태로 이송된 지 사흘 만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10분께 장수군 산서면 야산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제초제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족의 신고로 119대원들에 의해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장수군의 한 유권자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20만원을 건넨 의혹을 받았다.
해당 유권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거와 관련된 금품임을 알고 A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냥 받아두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