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천, 맞대결서 2-2 무승부..조규성, 리그 10호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서울과 김천상무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과 김천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6위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4승6무5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8위 김천은 4승5무6패(승점 17점)를 기록하게 됐다. 김천의 정승현은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조규성은 올 시즌 10호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 인천의 무고사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은 전반 22분 팔로세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팔로세비치가 골문을 향해 왼발로 낮게 감아찬 볼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김천은 후반 8분 조규성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조규성은 김한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37분 이상민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상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상호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추격을 포기하지 않은 김천은 후반전 추가시간 정승현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정승현은 이영재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볼을 띄운 상황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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