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교 소방청장 "울진 산불 소방력 집중 투입해 총력대응"

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울진읍 읍남리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독자제공)2022.5.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이흥교 소방청장이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에 대한 소방공무원들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소방청은 이 청장이 28일 오전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총력 대응하라"는 지시사항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신속한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민가 피해 최소화에도 노력해 달라며 "현장 소방대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6분에 발생한 울진 산불은 인근 사찰 대웅전 1동을 포함해 5개 건물을 태웠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오후 2시39분 대응단계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까지 인력 177명, 장비 72대, 헬기 3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