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숙-신봉선 기겁하게 만든 '김고은' 정체는?!

드디어 멤버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5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12명의 합격자들은 3사 대표들과 드디어 대면식을 갖게 됐다.

전지현은 나비, 손예진은 어반자파카의 조현아, 송혜교는 쏠 이소리, 앤헤서웨이는 윤은혜, 김서형은 써니힐 코타, 김고은은 엄지은, 이성경은 씨야 보람, 소피마르소는 흰 박혜원, 김태리는 라붐 소연, 나문희는 박진주, 윤여정은 권진아, 엠마스톤은 정지소였다.

나비는 “남편 격려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조현아는 “가족들이 탈락한 줄 알고 내 눈치 살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쏠 이소리 등장에 대표들은 “외국 살다 왔냐”라고 물었다. “토종 부산 출신”이란 말에 대표들은 자기 회사로 영입하려고 지연을 강조했다. 유팔봉(유재석)까지 부산 타령하자 미주는 “부산 출신 아니잖냐!”라고 타박했다.

윤은혜 등장에 엘레나(김숙)는 “‘커피프린스’ 히로인 두 명이 다 왔었다”라고 말했다. “공유만 오면 된다”라며 유팔봉에게 눈치가 쏟아지자 그는 “친해도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난감해했다. 윤은혜는 “험한 말 할 때 채정안인 걸 알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은 등장에 엘레나와 신미나(신봉선)은 “으악”이라며 비명을 질렀다. 정준하와 하하는 “상상도 못했다”, “요즘 대세다!”라고 얘기했다. 신미나는 “엄데렐라는 개콘 마지막 기수다. 꿈을 펼치기도 전에 접어서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씨야 보람, 흰 박혜원, 라붐 소연은 “댓글 보니 알아봐서 놀랐다”라고 얘기했다. 모두가 궁금하게 여겼던 나문희의 정체가 박진주란 사실에 유팔봉도 “진주였구나!”라며 놀랐다. “노래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이 정도인 줄”이라며 대표들은 놀란 모습이었다.

권진아는 “유팔봉..아니 유재석 씨가 회사 놀러왔다. 명품 재킷 걸치고”라는 말로 파란을 몰고 왔다. 대표들은 “여기만 허름한 옷 입고 오는 거냐”라며 비난했다.

정지소 등장에 대표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화 ‘기생충’의 딸로 나왔다는 말에 대표들은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