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날 6시 투표율 20.52% 역대 최대..확진자 투표 시작
【 앵커멘트 】 오늘 6·1 지방선거 이틀째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약 20.5%인데, 지난번 대선보다는 낮았지만, 지방선거로만 보면 역대 최고 투표율입니다. 또 조금 전 6시 30분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투표도 시작됐는데, 지난 대선에서의 혼선 없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의 한 투표소입니다.
주말인데도 저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박주환 / 서울 녹번동 - "사전투표는 지역 상관없으니까 데이트하러 온 김에 근처에 있길래 하러 왔습니다. 누가 됐든 대한민국 잘 이끌어주셨으면…."
▶ 인터뷰 : 안성훈 / 서울 견지동 - "기분이 좋습니다. 한 표밖에 안 되지만 개인의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도…."
오후 6시 기준 사전 투표율은 20.52%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0.95%로 가장 높았고, 낮은 곳은 대구, 광주, 부산 순이었습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의 사전투표도 진행 중입니다. 8시 전에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그 이후라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 인터뷰(☎) : 강호성 / 중앙선관위 언론팀장 - "지난 대선과 달리 일반 유권자와 같은 기표소, 같은 투표함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선에서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확진자 투표가 모두 끝나는 대로 사전투표함을 옮겨 CCTV가 설치된 선관위 지정 장소에 보관한 뒤, 본투표인 1일 저녁 개표소로 옮길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김형균 VJ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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