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맨시티서 안심 못한다.. '83분 6골' 또 다른 괴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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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왔는데, 또 다른 괴물이 온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주름 잡은 엘링 홀란(21)이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전문 공격수 부재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1,400만 파운드(약 22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던 그가 펄펄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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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괴물이 왔는데, 또 다른 괴물이 온다.
맨체스터 시티라 가능한 일이다. 다음 시즌 폭풍 공격을 예고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주름 잡은 엘링 홀란(21)이 맨시티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의 재능 훌리안 알바레스(22, 리베르 플라테)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전문 공격수 부재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홀란으로 전방에 무게를 더했다.
팬들은 당연히 홀란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한 가지 더 믿는 구석이 있다. 알바레스다. 지난 26일 리베르타도레스 조별리그 6차전에서 알리안사 리마를 상대로 83분 동안 6골을 몰아쳤다.
지난 1월 1,400만 파운드(약 22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던 그가 펄펄 날고 있다. 맨시티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정통 9번 공격수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알리안사 리마전에서 알바레스는 90분 동안 7개 슈팅을 날려 6개를 마무리했다.
맨시티에 이 정도의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는 없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고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전문 골잡이 부재다.
물론 알바레스가 당장 맨시티 주전을 꿰찬다는 보장은 없다. 아르헨티나 리그와 분데스리가의 레벨은 분명 차이가 있다. 홀란이 스탯이나 퍼포먼스에서 알라베스를 압도한다. 그렇지만 홀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알바레스는 득점뿐 아니라 기회 창출에 능하고 최전방 외에도 다른 자리도 소화 가능하다. 물론 두 선수가 공존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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