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수단 향한 안익수 감독의 일침 "프로다웠으면 한다"

이성필 기자 2022. 5. 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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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선수들의 정신력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은 안익수 감독이다.

선수들이 더 전투적으로 경기를 하라는 뜻일까, 안 감독은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선제골을 넣고 실점하는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강원FC, 성남FC에 우리의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헌납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FA컵도 그렇고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실점이 있었던 것은 반성해야 한다. 좀 더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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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FC서울 선수들의 정신력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은 안익수 감독이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팔로세비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종료 직전 정승현에게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경기 내내 기술 지역 앞에 서서 지휘하던 안 감독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승리에) 매진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결과를 냈다. 팬들에게 좀 더 기쁜 소식을 전해주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로 휴식기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적잖이 선수들에게 실망했는지 안 감독은 "서울이 가야 할 방향성이나 팬들이 원하는 축구로 가져가야 한다. 반성해야 할 부분은 (선수들이) 진정으로 프로페셔널이었으면 좋겠다. 서울에 어울리는 선수가 많았으면 좋겠다.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데 개선의 요소가 있어야 한다. 저부터 반성한다. 6월 휴식기에 과제를 던져준 것 같다"라며 프로 의식부터 뜯어고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서울다움'을 알아야 한다는 안 감독은 "팀 전체가 서울다웠으면 한다. 수호신(서포터)의 시선을 두려워했으면 한다. 투쟁, 헌신하고 상암벌의 기운을 좀 더 투쟁적으로 가져가 싸울 줄 알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더 전투적으로 경기를 하라는 뜻일까, 안 감독은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선제골을 넣고 실점하는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강원FC, 성남FC에 우리의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헌납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FA컵도 그렇고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실점이 있었던 것은 반성해야 한다. 좀 더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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