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문제 반복' 안익수 감독 "서울 팬들의 시선 두려워해야"

조용운 2022. 5.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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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태도 개선을 요구했다.

지키지 못하는 후방 집중력에 관해 안익수 감독은 "서울이 가야할 방향성과 팬들을 위한 축구를 해야 한다.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필요하다. 투쟁하고 희열을 맛보는 서울에 어울리는 선수들이 많았으면 한다. 같은 결과에 개선이 있어야 하는데 나부터 반성하고 과제를 던져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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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조용운 기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태도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은 28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늘 앞서가는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팔로세비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고 1-1 상황이던 후반에도 이상민이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했다. 승리가 유력하던 후반 추가시간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마지막 코너킥 수비서 정승현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결과에 실망한 안익수 감독은 "마지막까지 매진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결과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수비가 문제였다. 서울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 1-0 승리 이후 무실점 경기가 없다. 지키지 못하는 후방 집중력에 관해 안익수 감독은 "서울이 가야할 방향성과 팬들을 위한 축구를 해야 한다.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필요하다. 투쟁하고 희열을 맛보는 서울에 어울리는 선수들이 많았으면 한다. 같은 결과에 개선이 있어야 하는데 나부터 반성하고 과제를 던져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제 득점 이후에 실점하는 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FA컵도 그렇고 최근에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헌납했다. 일어나지 말아야 할 실점은 반성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안익수 감독은 "특정 개인보다 팀 전체가 서울다웠으면 좋겠다. 서울 팬들의 시선을 두려워했으면 한다. 투쟁하고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선수가 되어야 한다. 상암벌의 기운을 투쟁으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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