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여자 축구 스타' 이민아, 남편 이우혁 응원하러 안양-경남전 '직관'

김유미 기자 2022. 5. 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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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인천 현대제철 소속 여자 축구 선수 이민아가 K리그 경기장을 찾았다.

이민아는 어머니와 함께 FC 안양과 경남 FC의 맞대결이 열리는 안양 종합운동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경남 이우혁과 결혼한 이민아는 '축구 선수 커플'이 됐다.

이민아가 먼저 김경중에게 연락을 취해 경기 티켓을 부탁했고, 그렇게 이민아의 안양-경남전 '직관'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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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WK리그 인천 현대제철 소속 여자 축구 선수 이민아가 K리그 경기장을 찾았다. 이민아는 어머니와 함께 FC 안양과 경남 FC의 맞대결이 열리는 안양 종합운동장을 방문했다. 바로 경남 소속인 남편, 미드필더 이우혁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안양과 경남은 28일 오후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에서 마주했다.

이민아는 K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안양 종합운동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경남 이우혁과 결혼한 이민아는 '축구 선수 커플'이 됐다. 결혼 후에도 현역 선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국가대표로 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 축구 대표 스타이기도 하다.

안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아는 동갑내기 친구 안양 공격수 김경중과 친분을 통해 이날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아가 먼저 김경중에게 연락을 취해 경기 티켓을 부탁했고, 그렇게 이민아의 안양-경남전 '직관'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원정팀 경남 벤치 뒤편에 자리한 이민아는 어머니와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유니폼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있었지만, 그를 알아본 몇몇 팬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모습이 보였다.

경기 시작 전 이민아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경기 관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안양과 경남의 경기 정보가 표출된 전광판 사진, 김경중을 포함한 안양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게시하며 "친구도 화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축구 선수 커플의 훈훈한 지원사격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민아 인스타그램, 중계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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