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은 편안한 느낌으로 온다"..사직후의 탄생 알릴까? [인터뷰]

박정현 기자 2022. 5. 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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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잘 못 쳤다. 지난해부터 다시 잘 치기 시작한 것 같다. 사직은 내가 프로 첫 안타를 친 경기장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면 편안해지고 그런 느낌으로 오는 것 같다."

최근 사직구장에서 보여준 뜨거운 타격감에 관해 "사실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잘 못 쳤다. 지난해부터 다시 잘 치기 시작한 것 같다. 사직은 내가 프로 첫 안타를 친 경기장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면 편안해지고 그런 느낌으로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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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사실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잘 못 쳤다. 지난해부터 다시 잘 치기 시작한 것 같다. 사직은 내가 프로 첫 안타를 친 경기장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면 편안해지고 그런 느낌으로 오는 것 같다.”

이정후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3으로 양 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10회, 이정후는 결승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마무리 최준용의 시속 1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냈고, 이 공은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키움에 6-3 승리를 가져다줬다.

이정후는 이날 결승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뒤 이정후는 공 하나를 노리고 있었다고 했다. “빠른 공만 생각하고 있었다. 앞에서 생긴 파울은 타격 타이밍을 앞에 두고 있다 보니 체인지업이 커트 됐다. 볼카운트를 잘 끌고 갔고, 풀카운트에서는 상대 투수가 가장 자신 있어 할 공을 던질 것으로 생각했다. 최준용은 직구가 워낙 좋다. 그래서 직구만 생각하고 있었다”며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멀티히트를 포함해 이정후는 최근 8경기(5월20일 한화 이글스전~5월28일 롯데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 타선도 덩달아 살아나며 키움이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정후는 “투수진이 좋아서 타자들이 조금만 살아나면 많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초반에 좋지 않을 때도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나의 타격 사이클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다. 발가락도 100% 컨디션은 아니다. 그렇지만 경기를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내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동안 사직구장에서 부진하던 이정후는 지난해 타율 0.526(55타수 22안타) 1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살아났고, 이날도 결승포를 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사직구장에서 보여준 뜨거운 타격감에 관해 “사실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잘 못 쳤다. 지난해부터 다시 잘 치기 시작한 것 같다. 사직은 내가 프로 첫 안타를 친 경기장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면 편안해지고 그런 느낌으로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직에서 강해지는 이정후의 활약으로 키움은 원정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의 거침 없는 상승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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