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화재·등산 중 부상 등 사고 등 잇달아

강원도 화재, 등산 중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 13분쯤 춘천시 남면 발산리의 한 화훼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컨테이너 1동과 유리온실 일부가 불에 타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인력 34명과 화재진화차량 등 장비 11대가 출동해 약 1시간 10분만에 꺼졌다. 앞선 낮 12시 29분쯤 속초시 교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가 불에 타 1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등산 중 사고도 잇달아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전 10시 43분쯤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 일대에서 등산 중이던 50대 여성 A씨가 넘어지면서 돌부리에 머리를 크게 다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7시 59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서도 20대 여성 B씨가 등산 중 허리부상을 호소해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신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