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태완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박문수 2022. 5. 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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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무승부였다.

김천이 종료 직전 터진 정승현의 동점골에 힘입어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다시 한 번 동점골에 성공한 김천은 험난한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6월 휴식기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김태완 감독은 "힘든 서울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 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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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박문수 기자 =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값진 무승부였다. 김천이 종료 직전 터진 정승현의 동점골에 힘입어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천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차례 리드를 내줬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게 후반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정승현이 극적인 헤더 슈팅을 터뜨렸다. 다시 한 번 동점골에 성공한 김천은 험난한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6월 휴식기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경기 후 김천의 김태완 감독 또한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김태완 감독은 "힘든 서울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 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근 김천은 경기 내용은 좋았어도 결과는 따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최근 득점을 잘 따내지 못했다. 역전승도 없었고, 전반 실점 후 패배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브레이크 타임 전 서울 원정에서 선수들이 해보자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해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필드골을 가동한 공격수 조규성에 대해서는 "늘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규성이에게 집중된 상대 수비를 분산 시킬 필요가 있었다. 역습 상황에서 김한길 패스도 좋았다. 아무래도 서울이 라인을 올리다 보니, 뒷공간을 노렸다. 여의치 않았지만, 득점 장면에서 잘 해냈다"고 호평했다.

동점골을 넣은 수비수 정승현에 대해서는 "늘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가교 역할도 잘 해내고 있다. 주장으로서 모범이 되고 성실하다. 대표팀에서도 잘 해낼 거라고 본다. 9월이면 전역이다. 승현이가 나가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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