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악산과 비봉산의 참나무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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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가 관내 관악산과 비봉산의 참나무 시듦병 예방 및 퇴치에 주력한다.
참나무 시듦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나무의 수분 이동을 차단,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이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참나무 시듦병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확산을 차단하고,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함께 관악산과 비봉산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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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안구청, 다음 달 중순까지 끈끈이 롤트랩 설치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가 관내 관악산과 비봉산의 참나무 시듦병 예방 및 퇴치에 주력한다. 동안구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해당 지역의 관련 병 확산 방지작업에 돌입한다고 28일 전했다.
아울러 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감염되지 않은 참나무류를 대상으로 끈끈이 롤 트랩을 설치한다. 롤 트랩은 나무 안에 잠복한 해충이 밖으로 나와 다른 나무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고 반대로 밖에서 벌레가 들어오는 것도 막아준다.
참나무 시듦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나무의 수분 이동을 차단,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이다. 감염된 나무는 7∼8월에 시들어 말라 죽는다. 매개충이 전국에 분포하는 '토착종'이라는 점에서 참나무림 생태계에 큰 피해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듦병은 지름 20㎝가 넘는 30년 이상 된 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지난 2008년 성남에서 발견된 이후 수도권에 그 피해가 집중되고 있어 적절한 사전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참나무 시듦병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확산을 차단하고,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함께 관악산과 비봉산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릉긴나무좀은 겨우내 애벌레 상태로 참나무에 서식하는데 4월부터 성충이 돼 병원균을 퍼뜨리며, 7~8월이면 피해가 극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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