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 경합서 웃은 T1, G2에 에이스 선사..4강 2-0 리드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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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에 상처 받았던 T1은 잊어도 좋을 것 같다.
T1이 바론 경합서 G2에 뜨거운 에이스를 선사하면서 MSI 4강전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T1은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녹아웃 스테이지 G2와 4강 2세트서 '페이커' 이상혁이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활약하면서 32분만에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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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바론에 상처 받았던 T1은 잊어도 좋을 것 같다. T1이 바론 경합서 G2에 뜨거운 에이스를 선사하면서 MSI 4강전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T1은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녹아웃 스테이지 G2와 4강 2세트서 ‘페이커’ 이상혁이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활약하면서 32분만에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T1은 RNG가 기다리고 있는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앞선 1세트 완승의 흐름을 탄 T1은 경기 시작 60초만에 벼락같이 ‘캡스’에게 달려들어 아리’를 퍼스트블러드의 제물로 삼았다. 봇에서도 킬을 올리면서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시그니처 챔프 르블랑을 잡은 ‘페이커’ 이상혁은 로밍으로 봇 싸움에 가세하면서 활약했다.
하지만 G2가 1세트와 달리 집중력을 이끌어내며 반격에 나섰다. 무리하게 교전을 건 T1을 상대로 킬을 역전한 G2는 뒤처졌던 글로벌 골드 격차를 줄이면서 역전의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캡스’의 아리를 단박에 쓰러뜨리면서 시작한 23분 한타에서 T1이 에이스를 띄웠다. 여기에 캡스가 다시 페이커를 노려 달려들었지만, ‘케리아’의 날카로운 솔라리 사용으로 페이커가 살아나면서 사실상 승패가 갈렸다.
분위기를 다시 고조시킨 T1은 여세를 몰아 G2의 본진을 장악하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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