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틀째·5월 마지막土' 강원 4대명산 1만9000여 명 '북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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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이자 5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강원 4대 국립공원 명산을 찾은 탐방객 수가 1만9000명을 넘어섰다.
28일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도내 네 곳의 국립공원 입장객 수는 오후 5시까지 총 1만9068명으로 집계됐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8706명의 인원이 입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시간대 기준 오대산국립공원에는 5620명의 탐방객이 산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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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관광지에도 인파..'강릉서 투표한 경포해변 관광객'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윤왕근 기자 = 6‧1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이자 5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강원 4대 국립공원 명산을 찾은 탐방객 수가 1만9000명을 넘어섰다.
이를 비롯해 사전투표를 마치고 주말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객과 동해안을 찾은 여행객 등 강원 주요 관광지들이 북적이는 인파를 맞으면서 호황을 누렸다.
28일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도내 네 곳의 국립공원 입장객 수는 오후 5시까지 총 1만9068명으로 집계됐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8706명의 인원이 입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시간대 기준 오대산국립공원에는 5620명의 탐방객이 산행을 즐겼다.
치악산 국립공원도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한 입장객 수가 3222명이며, 태백산 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5시까지 152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영동과 영서지역 주요 관광지에도 여행객들이 북적였다. 특히 국내 첫 글로벌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가 인파로 가득했다. 부모의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레고블록 세상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춘천지역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에는 점심식사를 마친 가족·연인들이 산책을 하거나 댐 주변을 돌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강릉지역 대표 관광지인 경포해변에는 바닷바람을 쐬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으며, 해변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거나 텐트를 치고 누워 나른한 오후를 즐겼다.
또 따뜻한 날씨에 물에 들어가 수상구조 훈련을 하는 모습도 보였고, 모터보트를 즐기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안목커피해변은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손에는 연인의 손을 꼭 잡은 커플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경포해변에서 만난 최민규씨(35·경기)는 강릉에서 사전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바다가 있는 강릉에서 투표를 하니 색다른 기분"이라며 "앞으로 선거 때는 가보고 싶었던 지역에 놀러가서 사전투표를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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