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국이 "아이돌 꿈 접고 횟집 주방장 생활, 임창정은 은인"(불후)

이하나 2022. 5. 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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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국이가 임창정이 자신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5월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레전드 보이스 특집에 임창정, 승국이가 출연했다.

든든한 임창정의 지원사격을 받은 승국이는 "어렸을 때 우상이던 임창정 선배님과 듀엣을 할 수 있다는게 말도 안 되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너무 부담된다"라고 고백했다.

승국이는 임창정이 은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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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승국이가 임창정이 자신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5월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레전드 보이스 특집에 임창정, 승국이가 출연했다.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소개되자 임창정은 “우리는 나중에 소개해라. 좀 이따 하겠다. 너희들 먼저 해라. 왜 그러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임창정은 “승국이가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이 나왔다. 승국이가 나와서 경쟁을 한다는데 응원을 하려고 왔다. 나온 김에 목 좀 찢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든든한 임창정의 지원사격을 받은 승국이는 “어렸을 때 우상이던 임창정 선배님과 듀엣을 할 수 있다는게 말도 안 되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너무 부담된다”라고 고백했다.

승국이는 임창정이 은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승국이는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가 잘 안 됐다. 군대도 갔다 오고 횟집에서 회도 떴다. 아예 포기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창정은 “승국이가 제가 하는 포장마차에 자주 놀러 왔다. 술 먹으면서 친해졌다. 가게 위에 노래방이 있었는데 내 앞에서 노래를 해보겠다고 하더라. 들었는데 되게 노래를 잘했다”라고 회상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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