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4] 대관령 넘나든 이광재..김진태는 접경지 고지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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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영동과 영서, 접경지를 넘나들며 선거를 나흘 앞두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원주를 시작으로 태백·삼척·동해·강릉·속초 등 영서와 영동을 넘나들며 유세를 진행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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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군부대 유휴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영동과 영서, 접경지를 넘나들며 선거를 나흘 앞두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원주를 시작으로 태백·삼척·동해·강릉·속초 등 영서와 영동을 넘나들며 유세를 진행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광재 후보는 이날 맞춤형 청년공약을 발표하며 청년 유권자 표심 얻기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청년 맞춤형 커리어 관리, 주거 지원금을 기존의 두 배로 늘리겠다”며 "최대 연 720만원 강원청년취업준비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입대를 앞둔 청년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에게 군 복무 기간이 잃어버린 시간, 남들보다 뒤처지는 시간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강원대에서 추진한 열린군대 사업을 확대해 복무 기간 외국어, 디지털 등 취업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원도 청년이라면 전국 어디에서 군 생활을 하더라도 도지사가 확실히 지켜드리겠다”며 "군장병 상해보험지원 전면 시행을 통해 병역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이 사고나 상해 시 국가와 지자체가 확실히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안보 도시' 철원 등 접경지역을 찾아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철원을 찾아 갈말읍과 동송읍, DMZ 마켓 등을 돌며 투표를 독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군 장병 관련 공약을 부각하며 접경지역 주민과 젊은 사병들의 표심을 적극 공략했다.
김 후보는 접경지역 경제를 위한 공약으로 Δ군부대 유휴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Δ접경지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Δ군 유휴지 관광시설 조성 Δ접경지역 군납 지역 농산물 우선구매제도 유지 등을 공약했다.
또 군 장병 전역 취업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컨설팅' 추진과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을 위한 Δ도 지원 보훈수당 100% 인상 Δ원주 국립보훈병원 유치 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접경지역과 군인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군 장병들이 전역 후 취업을 걱정하지 않도록 강원도에서 정의롭게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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