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미사일 규탄"..협상복귀 촉구

보도국 입력 2022. 5.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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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동시에 협상에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는데요.

북한의 핵 위협 속에 한미일 3국의 대북 압박 공조가 더 활발해질지 주목됩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이 지난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포함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작년 9월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빈도와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지역과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인 탄도미사일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향한 길은 여전히 열려있다며 북한의 협상 복귀도 촉구했습니다.

또한 한미일 외교장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가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도 표명했습니다.

안보리는 추가 대북 제재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끝내 무산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은 코로나 확산 등으로 북한 주민이 겪고 있는 심각한 고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 제의에 긍정적으로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3개국 외교장관이 회담 결과물이 아니라 공동성명 형태만으로 입장을 밝히기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공조가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북한 도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3개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 위협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겁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확장억제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3국간 안보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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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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