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장인 장모 모시는 허태정 후보는 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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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개인사를 언급하며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고문은 28일 오후 신탄진시장서 열린 지원유세를 통해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중 허태정 시장이 가장 선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허태정은 아파트에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산다.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처남도 같은 집에 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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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증 장애 앓던 처남까지 6식구 함께 살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개인사를 언급하며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고문은 28일 오후 신탄진시장서 열린 지원유세를 통해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중 허태정 시장이 가장 선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허태정은 아파트에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산다.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처남도 같은 집에 살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들 둘이 크기 전에는 그 아들들도 같은 집에 살았다. 요새 그런 사람이 있느냐"면서 "그것만으로도 저는 허태정은 착한 사람이고, 선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려고 노력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시민들도 착한 마음이 더 많이 우러날 것이고, 이웃에게도 더 착한 마음이 전파될 것이고, 대전이 가장 살기 좋은 것으로 발전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립의료원 건립과 도시철도2호선 건설 확정, 충남도청사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하수처리장 이전 확정, 연축지구 혁신도시지정 등 민선7기 성과를 거론하며 "4년동안에 이렇게 굵은 일을 많이 한 사람은 별로 없다"고도 했다.
이 고문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선거 공보물을 그냥 넘겨버리지 말고 전과기록과 공금을 이상한데 쓴 일은 없는지, 부동산 욕심이 많은 지 한번 따져보라"고 호소하고 "허태정을 시장으로 또 뽑아주면 그런 대목에 대해선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고문은 "이렇게 일 잘한 양반이 어째서 경합지구가 되고 접전을 벌여야 되느냐"면서 "이제 시민 여러분이 좀 넉넉하게 앞서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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