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종원 낙마에 "한덕수 총리는 '식물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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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기형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한덕수 총리는 '협치 카드'가 아니라 '의전총리', '식물총리'였다"며 "윤 행장이 국조실장 내정설 보도 4일 만에 고사의 뜻을 밝혔다. 이는 실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뜻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핵심 자리이지만 총리의 적극적인 보증은 '고집을 피운다'는 실세 윤핵관의 힐난에 곧바로 부도 처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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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국무조정실장 내정자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이 '자진 고사' 방식으로 낙마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행장을 임명하려 했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식물총리'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 오기형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한덕수 총리는 '협치 카드'가 아니라 '의전총리', '식물총리'였다"며 "윤 행장이 국조실장 내정설 보도 4일 만에 고사의 뜻을 밝혔다. 이는 실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뜻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핵심 자리이지만 총리의 적극적인 보증은 '고집을 피운다'는 실세 윤핵관의 힐난에 곧바로 부도 처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기업은행장은 오늘 국무조정실장 고사의 뜻을 밝히며 사퇴했습니다.
한 총리의 천거를 받았으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내부 반대 목소리에 부딪혀 이날 낙마했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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