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권역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서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등 도심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8일) 용산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4ppm으로 나타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도심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오존 농도 0.30ppm 이상이면 경보, 0.50ppm 이상일 경우에는 중대 경보가 발령됩니다.

오존 발령 권역은 도심권과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등 모두 5곳으로 나뉘며, 도심권에 속하는 자치구는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입니다.

서울시는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어린이와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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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