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장 10회 결승포' 키움, 롯데 잡고 파죽의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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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0회 터진 이정후의 결승 홈런으로 롯데를 꺾었다.
키움은 28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6-3으로 달아난 키움은 이승호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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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0회 터진 이정후의 결승 홈런으로 롯데를 꺾었다.
키움은 28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27일)에 이어 이틀 연속 롯데를 잡은 키움은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9승(20패)째를 올렸다. 나아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키움은 5연속 위닝시리즈를 질주했다.
반면 경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릎을 꿇은 롯데는 5연패 늪에 빠졌다.
키움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연장 10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이승호가 시즌 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1회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와 이어진 D.J 피터스의 타석 때 3루수 송성문의 포구 실책을 틈 타 한 점을 추가한 롯데는 지시완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4회 반격을 시작했다. 2사 1, 2루에서 김수환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면서 2-3으로 바짝 추격했다. 키움은 5회에도 1사 2, 3루에서 김휘집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정규 이닝을 득점없이 마친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특히 롯데는 9회말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안중열의 병살타와 이학주의 삼진이 뼈아팠다.
위기 뒤에 기회를 잡은 키움은 연장 10회 홈런 한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롯데 최준용과 9구 승부끝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6호 홈런이 가장 중요한 순간 나왔다.
6-3으로 달아난 키움은 이승호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광주에서는 홈팀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 SSG 랜더스를 9-3으로 제압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27승(21패)째를 올렸다. 경기를 내준 SSG는 5연승이 끊어지며 시즌 14패(33승2무)째를 떠안았다.
KIA는 상대 선발 이반 노바를 경기 초반부터 공략하며 리드를 잡았다. 1회 2점을 뽑은 KIA는 4회 1점을 추가했고, 5회에는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7-0으로 달아났다.
6회 SSG에 2점을 내줬지만 7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더하면서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선발 투수 이의리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류지혁과 박찬호, 나성범, 소크라테스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나성범과 최형우, 박동원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5타점을 합작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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