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7명 영입' 토트넘, 공짜 영입부터 노린다

2022. 5. 28. 1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토트넘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노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페리시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페리시치의 협상이 30일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지난 2010-1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 2011-12시즌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해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활약한 페리시치는 소속팀을 이적할 때마다 꾸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도르트문트에선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우승 포칼을 차지했고 볼프스부르크에선 2014-15시즌 DFB포칼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2019-20시즌 인터밀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을 때는 분데스리가, DFB포칼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인터밀란에선 지난 2020-21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A매치 113경기에 출전한 페리시치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터트리는 등 크로아티아의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페리시치는 측면 공격수가 주포지션이지만 콘테 감독의 인터밀란에선 윙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을 펼치기보단 윙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5일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5000만파운드(약 23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 감독은 최소 6-7명의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선수 보강 약속을 지킨다면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전력 보강을 위해 골키퍼, 센터백, 윙백, 중앙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의 페리시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