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근남면 산불 '2단계' 발령..울진읍으로 확산

김종엽 기자 2022. 5.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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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야산에서 불이나 울진읍쪽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앞서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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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차단 위해 진화자원 총동원
진화헬기 25대 인력 200여명 투입
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울진읍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전문진화헬기 등 25대와 장비 34대, 공무원 등 20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독자제공)2022.5.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야산에서 불이나 울진읍쪽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2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30~100ha, 평균풍속이 초속 4~7m일 때 발령된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경보령인 '1단계'에 비해 '2단계'는 인접 5~6곳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산림당국이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25대와 인력 200여명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계속 확산하고 있다.

울진군 근남면에는 현재 초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앞서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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