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화물연대 1만2000여명 총파업 결의

박지영 기자 입력 2022. 5. 28. 17:26 수정 2022. 6.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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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며 일대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오후 2시쯤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공운수노조 공공부문 자회사 노동자 2500여명도 이날 오후 1시쯤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직접고용 쟁취와 간접고용 철폐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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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노동자 권리 보장 촉구
다음 달 7일 0시 총파업 돌입
서울 도심 일대 교통 혼잡 빚어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28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토요일인 2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며 일대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오후 2시쯤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이 집회에는 1만2000여명이 모였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유가 폭등으로 경윳값은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는데, 정부 대책은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는다”며 “화물노동자와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달릴 수밖에 없는 위험한 질주를 멈추고 당차게 투쟁하자”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 운송료 인상 ▲ 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다음 달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의 집회로 숭례문에서 시청 방향 6개 차로가 모두 차단되고 차량이 양방향 1개 차로로만 통행하게 돼 일대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공공운수노조 공공부문 자회사 노동자 2500여명도 이날 오후 1시쯤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직접고용 쟁취와 간접고용 철폐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 자회사의 민간 재용역 시도를 중단하고 공공부문의 모든 간접고용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집회로 용산역 방향 4개 차로가 막히면서 일반 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차로는 2개만 남게 돼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결성 33주년을 맞아 전국교사대회를 열었다. 참가자 2000여명은 “윤석열 정부의 특권 교육을 막아내고 평등 교육을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민주일반연맹 환경미화 노동자 500여 명은 신용산역 4번 출구 앞에 모여 민간위탁 환경미화 노동자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삼각지역까지 행진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윤 대통령이 사는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및 경력 조작 혐의에 대해 특검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각지역 내 개찰구 인근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에는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장혜영 정의당 의원, 조성주 정의당 마포구청장 후보가 분향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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