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이틀째 오후 4시 투표율 18.39%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쨋날인 오늘,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저녁 6시 반부터 8시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들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오늘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18.39%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814만여 명이 투표했습니다.
지난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17.48%보다 0.91%P 높습니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8.47%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오후 4시 기준 13.12%를 기록해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저녁 6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고 난 뒤인 오늘 저녁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1시간 반 동안 투표가 가능합니다.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손 소독을 하고, 불필요한 대화와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선관위는 요청했습니다.
투표용지는 기본적으로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포함해 7장을 받게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한 장을 더 받게 되고, 특별자치도인 세종과 제주에서는 각각 4장과 5장을 받게 됩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투표용지 수와 사전투표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면 편리하게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여야도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인천 계양을에서 사전투표를 했고, 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충남 보령서천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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