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5R] '외나무다리 대결' 전북vs제주, 양보 없는 2위 전쟁 발발

반진혁 2022. 5. 28.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2위 전쟁이 펼쳐진다.

전북과 제주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반드시 제주를 잡고 승점 3점을 확보해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각오다.

전북이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2위 전쟁이 펼쳐진다.

전북과 제주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물러설 수 없는 2위 전쟁이다. 외나무 다리에서 전북과 제주가 혈전을 예고하는 중이다.

전북은 현재 2위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에 덜미를 잡힌다면 순위가 3위로 떨어진다.

이후 3위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포항 스틸러스가 대구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다득점으로 인해 이 자리 마저 내줄 수도 있는 벼랑 끝에 서 있다.

전북은 반드시 제주를 잡고 승점 3점을 확보해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각오다. 복수 의지도 불타고 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제주와의 첫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이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안방 승리가 개막전 이외에는 없다.

주중 치러진 울산시민축구단과의 FA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냈고, 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제주 역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포항의 거센 추격을 받는 상황에서 대어 전북을 잡고 2위로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분위기 반전도 필요한 제주다. 주중 치른 FC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었다.

전북과 제주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A매치 기간에 접어들면서 꿀 같은 휴식기를 가지게 된다.

휴식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2위 전쟁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