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찾은 이낙연 "선하고 일 잘하는 허태정·박정현 꼭 뽑아달라"

심영석 기자 2022. 5.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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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이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전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를 지원했다.

이낙연 고문은 이날 오후 대전 대덕구 소재 신탄진시장에서 진행된 지원 유세에서 "지도자가 선한 마음을 갖고 있어야 시민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장은 시민들이 선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17개 시도지사 중 허태정 시장이 가장 선한 사람이다. 대전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킬 사람"이라며 허 후보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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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물 잘 살펴봐 달라. 전과 있는지"..국힘 이장우 후보 직격
허태정·박정현 "국힘후보들 지역화폐 없애려고 한다"..반드시 지킬 것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6·1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이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오른쪽)이 대전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사진은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 지원유세 모습© 뉴스1 심영석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이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전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를 지원했다.

이낙연 고문은 이날 오후 대전 대덕구 소재 신탄진시장에서 진행된 지원 유세에서 “지도자가 선한 마음을 갖고 있어야 시민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장은 시민들이 선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17개 시도지사 중 허태정 시장이 가장 선한 사람이다. 대전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킬 사람”이라며 허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제가 대표 시절 허 시장이 몇 번을 찾아와 도시철도 2호선 등 몇가지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저를 설득하려고 엄청 노력했다”며 “말이 설득이지 사실상 협박(?)이었다. 저를 너무 힘들게 해 신속하게 결정토록 했다. 한마디로 추진력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에 이렇게 굵은 일 많이 하는 사람 별로 없다. 이렇게 일 잘하면 재선은 좀 수월하게 뽑아주시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선하고 일 잘하는 사람 앞으로 4년간 더 열심히 일해 굵직한 성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고문은 특히 “집에 있는 선거 공보물 그냥 넘겨버리지 말고 전과 기록 같은 걸 찬찬히 봐달라. 혹시 공금을 이상한데 쓴 일은 없는가 한번 따져봐 달라”라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를 겨냥해 날 선 공격을 가했다.

그러면서 “허태정 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이곳 모든 후보들이 모두 일 잘하는 유능한 사람들”이라며 “이분들과 함께 또 다른 대전의 미래 여러분 함께 꿈꿔달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후보와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지난 4년간 추진사업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시민들이 '대덕이로움'과 '온통대전'을 꼽으신다”며 “이걸 국민의힘 시장 및 구청장 후보가 없앤다고 한다. 지역화폐 반드시 지켜내겠다.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낙연 고문은 신탄진시장 유세에 이어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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