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원숭이두창 유입 우려에 40여년전 냉동된 백신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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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원숭이두창 유입에 대비해 수십 년간 냉동보관한 천연두 백신 접종을 검토 중입니다.
현지시간 28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의학국은 40여 년 전에 동결건조된 상태로 보관중인 희석된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능이 있는지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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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원숭이두창 유입에 대비해 수십 년간 냉동보관한 천연두 백신 접종을 검토 중입니다.
현지시간 28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의학국은 40여 년 전에 동결건조된 상태로 보관중인 희석된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능이 있는지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수파낏 시리락 의학국장은 "지난 1980년 천연두 유행이 종식된 뒤 국영 제약사인 GPO의 관리하에 백신 잔여 물량을 보관해왔다"며 "일부 샘플을 받아서 오염 및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태국은 천연두 백신 1만 회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의학국은 감염자가 확인되면 천연두 백신 접종자의 혈액을 이용해 바이러스 배양 등의 절차를 거쳐 면역 효과가 있는지를 시험할 계획입니다.
박진주 기자 (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331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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