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제 반값 세일..'로 셀소 320억, 은돔벨레 싸게 팝니다'

김대식 기자 2022. 5.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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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잉여자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어떤 선수가 팔리는 지와도 관련되어있다. 토트넘은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에 계약했던 선수들을 손해를 보더라도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토트넘이 매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선수는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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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잉여자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어떤 선수가 팔리는 지와도 관련되어있다. 토트넘은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에 계약했던 선수들을 손해를 보더라도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어떤 선수를 매각대상에 올려놨는지는 익히 보도된 바 있다. 해리 윙크스, 스티븐 베르바인을 비롯해 세르히오 레길론, 에메르송 로얄 등 여러 선수들이 방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토트넘이 매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선수는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다. 먼저 로 셀소는 2019-20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영입된 선수다. 당시 토트넘은 임대료만 1600만 유로(약 215억 원)를 지불했다. 로 셀소가 무난히 적응하자 토트넘은 32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이적료를 추가적으로 지불하면서 데려왔다.

하지만 로 셀소는 완전 영입 후 부진과 부상을 거듭하면서 토트넘의 속을 썩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로 셀소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 대박이 났다. 비야레알의 핵심 선수로 뛰면서 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강을 이끌었다.

비야레알은 로 셀소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그렇게 자금이 풍부한 구단이 아니다. 결국 토트넘은 로 셀소에게 투자했던 금액의 절반 정도만 원하고 있는 중이다. '디 애슬래틱'은 "로 셀소는 많은 스페인 구단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 떠날 것이 유력하지만 완전 이적하려면 토트넘이 베티스에게 지불한 4800만 유로(약 645억 원)의 절반 정도를 받으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로 셀소는 다른 구단의 관심이라도 받고 있는 중인데 골칫거리는 은돔벨레다. 2018-19시즌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07억 원)에 데려왔지만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됐다. 콘테 감독도 포기해 임대를 보냈지만 올림피크 리옹도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은돔벨레는 주급도 높아 처분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3년 전에 지불했던 6000만 유로에 근접하는 제안은 상상하기도 힘들다. 더 큰 손실이 생길 것이다. 그래도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은돔벨레를 매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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