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월드클래스' 중원 품을까.."캉테 영입 검토 중"

박건도 기자 2022. 5.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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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수준의 미드필더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를 주시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의 중원강화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와중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쟁팀 첼시의 캉테가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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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수준의 미드필더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를 주시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의 중원강화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대대적인 개편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9)와 랄프 랑닉(62) 전 감독이 실패한 명가 재건을 재시도 중이다. 텐 하흐 신임 감독은 예정보다 일찍 맨유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중원 자원이 시급하다. 한때 맨유의 미래로 불렸던 폴 포그바(29)는 자유계약선수(FA)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베테랑 네마냐 마티치(34)는 이미 작별인사를 고했다. 스콧 맥토미니(25)와 프레드(29)를 제외하면 마땅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와중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쟁팀 첼시의 캉테가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가디언’은 “캉테와 첼시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된다.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캉테를 데려올 심산이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첼시가 에이스를 쉽게 내줄리 만무하다. 캉테는 비록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뛰어난 중원 장악력은 인정받은 지 오래다. 지난 시즌 첼시의 유럽측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당시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유럽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당시 UEFA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캉테를 선정한 바 있다.

소속팀 감독도 캉테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토마스 투헬(48)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그는 첼시의 핵심 중 핵심이다. 그는 올 시즌 절반도 채 뛰지 못했다. 첼시가 3위에 오른 건 기적이다”라며 캉테를 치켜세운 바 있다.

이어진 발언에서도 캉테를 향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캉테는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31)와 같다. 파리 생제르망의 네이마르(30)와 킬리안 음바페(23)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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