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수도권 지원 유세'..조배숙은 지역 훑으며 '표밭갈이'

정경재 2022. 5.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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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전북도지사 후보들의 행보는 각기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는 고전하는 같은 당 후보 지원을 위해 수도권으로 향했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지역 곳곳을 훑으며 표밭을 갈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같은 당 기초단체장 후보 유세 지원을 위해 경기 안성과 평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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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출마한 김관영·조배숙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전북도지사 후보들의 행보는 각기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는 고전하는 같은 당 후보 지원을 위해 수도권으로 향했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지역 곳곳을 훑으며 표밭을 갈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같은 당 기초단체장 후보 유세 지원을 위해 경기 안성과 평택을 찾았다.

오후에는 서울 광진구와 중구, 성동구를 차례로 돌며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 같은 당 후보들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일정을 마치고서는 이번 선거 최대 관심지인 인천 계양을 선거구를 찾아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이재명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조 후보는 이른 시각부터 전주에 있는 원예농협 공판장을 찾아 바닥 민심을 들었다.

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완주군 삼례읍과 전주 객사길, 에코시티 세병호 등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를 만나 한 표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20∼30대가 몰리는 번화가인 전주 신시가지에서 집중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전북도지사 선거는 김 후보와 조 후보의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김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유능한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며, 조 후보는 정부·여당과 협력해 '예산 폭탄'을 끌고 오겠다며 각각 유권자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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