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첫 영입 임박.."34세 베테랑 GK 메디컬 테스트 통과, 곧 발표"

2022. 5.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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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첫 영입은 프레이저 포스터(34, 사우샘프턴) 골키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포스터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사우샘프턴에서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것이다"라며 "한 소식통은 토트넘이 포스터와의 계약을 마쳤다. 포스터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 계약은 포스터가 2024년 여름까지인 계약 기간에 동의하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후보 자원으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임대로 영입했다. 하지만 골리니를 완전 영입하지 않고 원소속팀 아탈란타로 다시 보낼 예정이다. 그리고 선택한 선수가 포스터다. 포스터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로 활약한 선수다. 총 45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포스터는 토트넘에 이적하면서 임금 삭감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포스터는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임금 삭감에 동의했다. 2017년 7월 그가 사우샘프턴과 계약할 당시 그는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의 주급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프레이저는 토트넘에서 10만 파운드보다 적은 급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5명을 더 영입할 계획이다.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의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토트넘은 포스터 골키퍼를 시작으로 왼쪽 센터백, 양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현재 왼쪽 센터백으로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 첫 공식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왼쪽 윙백으로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33, 인터 밀란)를 FA로 데려올 계획이다. 바스토니와 페리시치 모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인터 밀란에서 함께 생활했다. 공격수로는 가브리엘 제주스(25, 맨체스터 시티)와 히샬리송(25, 에버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프레이저 포스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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