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괜찮아" 3년만 정상 개최 소년체전, 날씨만큼 열기도 뜨거웠다[SS현장]

박준범 2022. 5.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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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정상 개최.

지난 2019년 5월 대회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에 정상적으로 열린 뒤 2020년에는 아예 대회가 개최조차 되지 못했다.

육상 경기가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은 오랜만에 열린 대회로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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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1회 소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구미시민운동장. 구미 | 박준범기자

[스포츠서울 | 구미=박준범기자] 3년 만의 정상 개최. 열기는 뜨거웠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가 28일 막을 올렸다. 3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2019년 5월 대회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에 정상적으로 열린 뒤 2020년에는 아예 대회가 개최조차 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열리긴 했으나, 종목별 겸임대회를 열어 전국 각지에서 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 개최지는 구미시다. 특히나 5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총 36개 종목에서 1만7886명이 나선다. 선수는 1만1690명이다. 13세 이하부와 16세 이하부로 따로 나뉜다. 시상은 운영하나, 지역별 메달 집계는 하지 않는다. 최연소 다관왕 및 메달리스트 선수 등에게 주는 꿈나무상을 신설했다.

육상 경기가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은 오랜만에 열린 대회로 열기가 뜨거웠다. 구미 일대의 온도는 30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였다. 그럼에도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 관계자들 그리고 선수를 응원하는 가족들로 경기장은 붐볐다. 환호와 박수 그리고 탄성이 이어졌다. 16세 이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는 만큼 “실패해도 괜찮아.” “기록보다 과감하게 하면 돼”라는 격려와 응원이 대부분을 이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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