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 달라" 듣자 바다 뛰어든 '슈퍼맨 해경'..50대 구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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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50대 여성을 "살려 달라"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해경 경찰관이 몸을 던져 구했다.
28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경남 통영항 해상에 50대 A씨(여)가 바다에 빠졌다.
때마침 통영파출소 한 경찰관이 순찰을 마치고 장비를 점거하던 중 "사람 살려"라는 A씨 남편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해경에 상황을 전한 뒤 허우적대는 A씨를 보고 근무복을 입은 채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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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50대 여성을 "살려 달라"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해경 경찰관이 몸을 던져 구했다.
28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경남 통영항 해상에 50대 A씨(여)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신 후 해안가에 앉아 있다가 남편이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려는 순간 발을 헛디뎌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때마침 통영파출소 한 경찰관이 순찰을 마치고 장비를 점거하던 중 "사람 살려"라는 A씨 남편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해경에 상황을 전한 뒤 허우적대는 A씨를 보고 근무복을 입은 채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무사히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간에 해안가와 항·포구 주변을 걷다 해상으로 추락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음주 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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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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