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세계 대회 경력자 무룡고 '이도윤'

임종호 2022. 5.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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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혀본 이도윤은 "걱정도 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래도 국가대표기 때문에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라며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감정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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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여덟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무룡고 이도윤(201cm, C)이다.

이도윤은 지난해 U19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세계 대회 ‘경력자’다. 고교 입학과 동시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그는 지난해 국제무대 경험을 자산 삼아 올해에도 대표팀 승선을 노린다. 

 


중학교 시절부터 큰 신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도윤은 올해 들어 골밑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약점으로 꼽히던 플레이 전 준비 동작까지 빠르게 가져가며 강점인 높이를 더욱 극대화했다.

여기다 기동력과 속공 가담 능력까지 갖추며 진화한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평균 22.4점, 12.5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배경한 코치는 “(이)도윤이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정신적으로 좀 더 성숙해진다면 지금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지난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혀본 이도윤은 “걱정도 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래도 국가대표기 때문에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라며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감정을 얘기했다.

이어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최대한 보여줄 것이다.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재밌는 경기를 하고 싶다. 그러면서 작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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