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서 '대리투표 의혹' 이장 긴급체포

구단비 기자 2022. 5. 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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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경찰서가 28일 6·1 지방선거 대리투표 의혹을 받는 경북 군위군 이장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주민 5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본인이 서명·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거소투표자 확인 권한을 이용해 B씨 몰래 거소투표자로 지정한 뒤 투표용지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지만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거소투표를 등록했고 이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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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북 군위경찰서가 28일 6·1 지방선거 대리투표 의혹을 받는 경북 군위군 이장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주민 5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본인이 서명·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80대 주민 B씨가 "이미 거소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돼 투표를 못 했다"며 경찰에 수사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거소투표자 확인 권한을 이용해 B씨 몰래 거소투표자로 지정한 뒤 투표용지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지만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거소투표를 등록했고 이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도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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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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