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서 '대리투표 의혹' 이장 긴급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군위경찰서가 28일 6·1 지방선거 대리투표 의혹을 받는 경북 군위군 이장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주민 5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본인이 서명·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거소투표자 확인 권한을 이용해 B씨 몰래 거소투표자로 지정한 뒤 투표용지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지만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거소투표를 등록했고 이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군위경찰서가 28일 6·1 지방선거 대리투표 의혹을 받는 경북 군위군 이장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주민 5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본인이 서명·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80대 주민 B씨가 "이미 거소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돼 투표를 못 했다"며 경찰에 수사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거소투표자 확인 권한을 이용해 B씨 몰래 거소투표자로 지정한 뒤 투표용지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지만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거소투표를 등록했고 이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도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결합 무산? 지연수 "일라이, 부모 못 끊어" 강한 불신,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11세 초등생 성폭행 80대, 처음 아니었다…"고령이라 선처" - 머니투데이
- '웃찾사' 개그맨 임준혁, 심근경색으로 사망…향년 42세 - 머니투데이
- 장가현, 전 남편 조성민에 싸늘한 반응 "각자 잘 살자" - 머니투데이
- 1.1억 주얼리 걸친 아이유…드레스는 명품 아닌 '국내 브랜드' 택했다 - 머니투데이
- "차라리 죽여달라" 한국어선, 해적에 납치…폭행에 고막도 터져[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5월 중순 대설주의보는 처음"…향로봉엔 이미 2.5cm 쌓였다(종합) - 머니투데이
- 효성 떠났어도 "차남에 상속재산 나눠라"…세 아들 화해 당부한 故조석래 - 머니투데이
- '우영우 서브 아빠' 강기영 배우, 형제상 비보 - 머니투데이
- '뺑소니 혐의' 김호중 공연 강행, 공지문 떡하니…"아티스트 지킬 것"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