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정지용청소년문학상 공모전 배준서·서현진 대상

충북 옥천군이 실시한 24회 정지용청소년문학생 공모전에서 경기 고양예고 배준서 군의 날개가 운문 부문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또 산문 부문에서는 서울 선일여고 서현진 양의 '호랑이 사원'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두 수상자에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지급됩니다.

또 고등부 운문 12명, 산문 13명, 중등부 운문 13명, 중학 산문 10명 등 50명이 입상했습니다.

옥천군은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의 문예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공모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 주관으로 지난 한달 동안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고등부 495명, 중등부 322명이 운문과 산문 2095편을 응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