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2연패' 김태완 감독, "황인범-나상호 나오기 전에 승부 보겠다"

백현기 기자 2022. 5.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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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황인범, 나상호 등 주축 자원이 후반전에 들어온다. 그 전에 전반전에 결정력을 발휘해 전반전에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김천 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전반부터 총력전을 펼쳐 승부를 보겠다고 했다.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한 김태완 감독은 전반전을 강조하며 "서울은 황인범, 나상호 등 주축 자원이 후반전에 교체돼 들어온다. 그 전에 전반전에 결정력을 발휘해 전반전에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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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상암)]


“서울은 황인범, 나상호 등 주축 자원이 후반전에 들어온다. 그 전에 전반전에 결정력을 발휘해 전반전에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김천 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전반부터 총력전을 펼쳐 승부를 보겠다고 했다.


김천 상무는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현재 김천은 4승 4무 6패(승점 16)로 9위, 서울은 4승 5무 5패(승점 17)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김천은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김천은 지난 13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1-2로 패한 이후 14라운드에서 울산현대에 0-2로 발목이 잡히며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앞둔 김태완 감독은 “경기를 주도하더라도 결정을 못 지었던 것이 연패의 원인이었다. 파이널 서드까지 전진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오늘 경기는 마무리를 신경쓰겠다”라며 결정력을 강조했다.


김천과 마찬가지로 서울도 현재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서울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서울이라는 팀은 K리그를 주도하는 팀이다.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오늘 경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답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한 김태완 감독은 전반전을 강조하며 “서울은 황인범, 나상호 등 주축 자원이 후반전에 교체돼 들어온다. 그 전에 전반전에 결정력을 발휘해 전반전에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은 조규성의 발끝을 믿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2위를 기록 중인 조규성은 최근 6월 A매치를 대비한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러나 김천의 득점은 조규성에게 집중돼 있다. 조규성에 이은 팀내 득점 2위는 유인수의 2골일 정도로 김천은 득점력 분산이 필요하다.


이에 김태완 감독은 “주변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승범, 이영재, 권창훈과 같은 선수들이 조금 더 분담을 해줘야 한다. 이 선수들이 가운데에서 연계뿐 아니라 직접 슈팅을 하고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규성에게 집중된 득점포를 분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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