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아동센터 방문..중학생 응원

맹대환 2022. 5. 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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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김 후보는 "아동센터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 김군의 손편지를 봤다. 나도 섬에서 자라 어릴 적 공부하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현재는 선거 중이어서 지원해 줄 수 없지만, 꼭 전남지사로 당선돼 김군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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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동센터 다니는 중학생이 김 후보에 손편지
"동생들과 놀 수 있는 쉼터·노트북컴퓨터 필요"

[구례=뉴시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28일 구례군 한 마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중학생 김모군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28일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최근 선거사무소에 최근 한 통의 손편지가 도착했다. 보낸이는 구례군 한 마을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중학생 김모(14)군이다.

김군은 편지에 “부모님의 장애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다. 친구도 없고 집에 가도 재미가 없는데 아동센터에서는 동생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다”며 “동생들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쉼터 등 놀이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군은 “아동센터에서 코딩과 로봇수업을 들어 재미있지만 컴퓨터 1대당 2~3명이 함께 공부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자유롭게 공부하고 실험할 수 있는 노트북 컴퓨터를 가지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즉각 화답했다. 전남 동·서부권을 가르는 바쁜 유세 일정 속에서도 이날 해당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김군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 후보는 “아동센터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 김군의 손편지를 봤다. 나도 섬에서 자라 어릴 적 공부하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현재는 선거 중이어서 지원해 줄 수 없지만, 꼭 전남지사로 당선돼 김군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또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복시책을 다양하게 발굴·추진하겠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에게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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