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들, 영동 영서 넘나들며 지지 호소

유형재 2022. 5.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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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영동과 영서를 넘나들며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는 등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철원∼화천∼고성∼양양 등 영서에서 영동으로 연결되는 강원 북부 접경지역을 방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도 이날 원주∼태백∼삼척∼동해∼강릉∼속초 등 영서에서 시작해 영동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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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접경지역·군인 예우..이광재, 맞춤형 청년지원 공약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영동과 영서를 넘나들며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는 등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광재(왼쪽) 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힘 후보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철원∼화천∼고성∼양양 등 영서에서 영동으로 연결되는 강원 북부 접경지역을 방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진태 후보는 접경지역 및 군인을 위한 '정의로운 예우'를 약속하며 접경지역과 젊은 사병들의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그는 군부대 유휴지에 군 관련 기업·공공기관 유치, 접경지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경관이 좋은 군 유휴지에 관광시설 조성, 접경지역 군납 지역 농산물 우선구매제도 유지, 찾아가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컨설팅 등을 약속했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을 위한 도 지원 보훈수당 100% 인상, 원주 국립보훈병원 유치 등도 약속한 바 있다.

김진태 후보는 "접경지역과 군인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했다"며 "특히 나라를 위해 청춘의 소중한 시간을 바치고 있는 젊은 군인들이 취업 걱정하지 않도록 강원도에서 '정의롭게 예우하겠다"라고 말했다.

철원에서 지지 호소하는 김진태 후보 (철원=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28일 철원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8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도 이날 원주∼태백∼삼척∼동해∼강릉∼속초 등 영서에서 시작해 영동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광재 후보는 연 720만원 취업준비금 지원 등 맞춤형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청년 맞춤형 커리어 관리, 주거 지원금을 기존의 두 배로 늘리겠다"며 '최대 연 720만원 강원청년취업준비금'을 약속했다.

입대 청년 지원책도 내놨다.

그는 "청년들에게 군 복무 기간이 '잃어버린 시간, 남들보다 뒤처지는 시간'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복무 기간 외국어, 디지털 등 취업 교육 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지원 전면 시행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가장 필수적인 영역이 청년 정책"이라며 "도와 청년들 간 협의체를 만들어 꼭 필요한 부분에서 디테일한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광재 후보 (태백=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가 28일 태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8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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