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총기 난사, 경찰은 1시간 대기만..당국 "대응 실패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주 공공안전부가 27일(현지시간)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참사에 대해 경찰의 대응이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티브 매크로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지난 24일 총격범이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을 살해했다.
학생들이 수차례 911에 전화를 걸었지만 경찰관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 교실에 진입하기까지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텍사스주 공공안전부가 27일(현지시간)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참사에 대해 경찰의 대응이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티브 매크로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지난 24일 총격범이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을 살해했다. 학생들이 수차례 911에 전화를 걸었지만 경찰관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 교실에 진입하기까지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이에 대해 경찰 고위 간부가 총격범이 교실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위험에 처한 아이는 없다고 판단, 진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스티븐 맥크로 국장은 "잘못된 결정이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한편 그는 익명의 기증자가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위해 17만5000달러(약 2억 198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묘' 정윤하, 암투병 고백…"1년 만에 재발 판정"
- '배동성 딸' 배수진, 오늘 재혼…남편은 첫사랑
- 1121회 로또 1등 각 25.2억원씩…수동 3명·자동 8명(종합)
- '초보 엄마' 손연재, 아들 100일 기념사진 공개 "세식구 행복하자"
- "故 종현 것까지"…샤이니, 16주년 우정반지 맞춘다
- 장영란 "김영철과 친했는데 결혼식 안 와"…두둑한 돈봉투 '화해'
- "CCTV가 감시 아니다?"…강형욱 주장에 열 받은 변호사 '무료 변론 자청'
- "이것 때문에 욕먹는 것"…구혜선, 오은영 일침에 눈물
- "결혼식서 부케 받아준 절친…남편 상간녀였네요"
- '김호중 사건'으로 드러난 음주운전 도피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