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캐스팅에 조롱댓글 폭주.."퇴근길 무서워서 어쩌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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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셀러브리티'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캐스팅된 가운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조롱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박규영·강민혁·이청아·이동건·전효성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캐스팅이 공개된 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조롱성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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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셀러브리티'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캐스팅된 가운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조롱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박규영·강민혁·이청아·이동건·전효성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캐스팅이 공개된 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조롱성 댓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퇴근길 무서워서 어쩌냐", "효성이 촬영 후 오늘도 안전히 집에 갈 수 있을까 걱정된다", "집 가기도 무서운데 셀럽이라뇨. 어떤 누가 응큼한 생각을 갖고 있을지 어떻게 믿고 활동합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전효성이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데이트 폭력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사라지길 바라는 전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한 그는 "관대한 분위기 때문에 자칫하면 범죄의 이유를 피해자한테서 찾을 수 있다"며 "범죄라는 건 엄연히 가해자의 잘못인데 '그 범죄가 일어난 이유는 너 때문이야'라는 불필요한 시선까지 받게 되어야 하니까 그건 너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가해자들이 본인이 가진 결핍을 타인에게서 충족하려고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으냐"며 "학교에 다니면서 배운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말을 하는 게 올바른 건지, 상처를 덜 주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 배우고 상담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방안들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효성은 영상 말미 "어두워지면 집에 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잘 살아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모두가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잘 말하고 다니고 싶을 때 다니고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을 때 헤어질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피해망상"이라며 '싫어요'와 악플을 쏟아냈다. 당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한국",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것 아니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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