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대망의 결승전 하루 앞.. 중, 북미 꺾고 먼저 결승행 티켓

임은정 기자 2022. 5.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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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 중국 LPL 대표 로열네버기브업(RNG)이 가장 먼저 도달했다.

중국 현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온라인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RNG는 이로써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 중인 RNG는 결승전에서도 원격으로 경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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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벡스코서 4강전 열려 중 RNG가 북미EG 3대0 제압
28일 한국 T1대 유럽 G2 준결승 승자와 29일 결승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 중국 LPL 대표 로열네버기브업(RNG)이 가장 먼저 도달했다. 중국 현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온라인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RNG는 이로써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8일 대회를 주최한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벡스코에서 열린 MSI 4강전 1일차 경기에서 RNG는 북미 LCS 대표 이블 지니어스(EG)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다. RNG는 1세트부터 5명이 탑 인베이드를 시도하며 ‘임팩트’ 정언영의 갱플랭크를 집중 마크했다. EG는 RNG의 견제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듯했으나, 9분께 탑에서 벌어진 팀파이트(한타)에서 3킬을 내준 뒤로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RNG는 총 22킬 1데스의 킬스코어를 기록하며 1세트를 따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27일 열린 중국 LPL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북미 LCS 대표 이블 지니어스(EG) 간 경기 LoL E스포츠 중계 영상 캡쳐. 연합뉴스

EG는 2세트에서 RNG를 상대로 초반과 중반에는 대등한 승부를 펼치다가 후반에 밀려서 경기를 내줬고, 이어 3세트에서 EG는 43분이 넘는 장기전을 벌이며 분투했으나, 이미 승기를 잡은 RNG를 당해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RNG는 EG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 MSI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 중인 RNG는 결승전에서도 원격으로 경기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오후 5시에는 한국 LCK 대표 T1이 유럽 LEC 대표팀 G2 e스포츠와 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이 경기의 승자와 RNG가 맞붙을 MSI 2022 결승전은 29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편 경기 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RNG는 결승전 상대를 묻는 질문에 “LCK T1이 올라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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